"암환자에 운동은 생명줄" 이 말만 믿고 무턱대고 등산갔다간...운동은 암환자에게 생명줄과도 같다.몸의 혈액순환 촉진은 물론 면역력도 높여준다.암 치료 중 발생하는 부작용과 후유증도 줄여주고,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궁극적으로 운동은 암을 치료하고 예방한다. 암환자들이 운동을 적극 권유받는 이유다.하지만 운동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암환자의 컨디션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나도 마찬가지였다.항암치료 중 입안이 헐고 아파서 거의 먹지 못했고, 손발 통증이 심해 걷는 것이 힘들고, 관절이 아프고, 근육도 뭉쳐 괴롭고,
각별히 공들인 미니운동…암환자 근육 단련은 달라야 한다지난해 말50대 여성 환자분이 진료실에 왔다.수척하고 피곤한 얼굴에 걸음걸이도 힘겨워 보였다.그녀는 “허리와 무릎도 아픈데 대장암 3기로 수술까지 받아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고 호소했다.그녀를 진료하면서 동병상련의 감정이 나를 지배했다.내가 가진 의술과 대장암 투병경험을 통해 그녀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었다.그녀의 증상은 암이 주는 피로감과 체력저하로 인한 근감소증에서 비롯됐다. 그녀의 근감소증 수치를 측정해 보니3.6이었다.근감소증 수치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팔과 다리의
2022.02.09 『외부인사 초빙 강의』 연세대학교 암예방센터 전용관 교수님 - 암환자를 위한 근거기반 운동프로그램 개발 과정 강연